이성으로부터 해방된 몽상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 <오렐리아>를 완역한 책. 보편적인 삶과 무의식적 삶을 가르는 장벽이 제거 되면, 더 이상 소외되지도 제약도 받지 않는 신비한 일체성을 가지게 된다. 네르발은 이러한 상태를 문학적 상상의 세계, 다시 말해 깨어 있는 상태에서의 꿈이라고 말한다. <오렐리아>는 저자가 경험한 깨어 있는 상태에서의 꿈을 기록한 작품이다.